갑자기 벼락 맞은 덕질연대기 3

[부제 : 컴백이란거.. 좋은거구나....]

우리 애들 착해요

실은 3월에 컴백한다는 걸 하도 얘기해서 알고 있었지만 정확한 날짜는 언제인지 모르는 상태였음
(휀걸들 사이에선 24일 혹은 31일로 확정이였는데 내심 31일이길 바란 오타쿠)
((이유는 없고요 그냥 3월의 마지막날 컴백 뭔가 멋있잖아요))

한창 부산어썸 여운에 빠져있을 때 공식계정에  3/24 릴리즈 소식 컴백 게시글 업로드 완.
바로 뛰쳐 들어갔는데..... 포스터부터 벌써 감다살인거임
진짜 개지랄락 말아줄거 같고 약간 빈티지스러운게 영국락같고 너무나 기대되는거임

그리고 요즘은 프로모션 스케쥴을 다 정리해서 보여주드만 ...
덕질 1n년만에 처음이라 #.전혀.몰랐음.
(나중에 풀겠지만 여기에 단콘일자가 적혀있어서 난 그냥 저항없이 울어버렸음(못가서))

그렇게 컨텐츠가 나오는 날마다 뻥안치고 하루종일 그것만 보고 머리 쥐어뜯기를 반복함
원래는 친구들에게 덕밍아웃도 안했는데 하필 여행가는 날 최애 라방에 포스터에 다 떠서 걍 덕밍아웃하고 하루종일 그거만 봄
(이해해주고 같이 봐준 친구에게 무한 감사를 🙏)

지금 생각해도 이때가 진짜 재밌고 하루하루가 너무 행복했다 ....
무드필름도 컨포도 노래샘플링도 다 감다살이라 더 좋았던 것도 있음 우헤헤
아래는 멤버별 사랑하는 컨포이미지 🙂‍↕️❣️

3/24 6시에 음원 릴리즈 되고 뮤비 떳을때는.. 덕밍아웃한 친구한테 먼저 연락이 왔음
이거 보고 어떻게 살아있냐고,, 너무 잘나와서 ^^*

그만큼 처음 들었을 때의 그 도파민과 충격과 환희란 .... 
어떻게 이 시기(윤씨 탄핵)에 혁명 노래를...?? 
어떻게 이런 구성의 노래를 만들었지...??
어떻게 이런 연주를 했지...??
어떻게 이렇게 노래를 부르지...??
아 밥안먹어도 배불러....
(이때는 스제가 정말 일 잘하는 소속사인줄 알았음 하하)

그리고 마침 지슥이 음방막방과 첫방 공방 신청이 떠서 팬즈어플로 처음으로 시도 해보았음
(라떼는 그냥 새벽에 냅다 모임장소로 가서 신청하고 그랬는데 허허)
 
신청할때 시간이 뜨는데 00분 00초이길래 나 정말 처음치고 찢었다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미당첨으로 마무리~

이 날 미팬도 해줘서 정말 배아팠지만.. 괜찮아 딩딩딩디딩 딩딩딩디딩
그 다음 음방들은 일하고 술먹고 그러느라 신청시간을 다 까먹음 ㅎㅎ

근데 밴드라 그런건지... 다른 돌들 최소 2주씩 돌더만 너네 1주만 하더라...?
뭔 첫방과 막방을 같은 주에 해요 쌱알 ㅠㅠㅠㅠㅠㅠㅠ
가뜩이나 착장도 다 이뻐서 더 아쉬웠음 ... 아이돌들 컴백하면 음방 2주 의무법 만들어야 함 (농담)

그래도 컴백이라고 다른 컨텐츠도 우후죽순으로 나오고... 행복한 3-4월 보냈다죠
그리고 5월 2-5일 까지 무려 4일동안 콘서트를 낋여줬는데 단 하루도 못가는 뉴비여성 발생

왜냐미앤 마침 5월 2-5일까지 상해여행을 가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.
진짜 그 긴 연휴에 하루라도 안겹칠 수 있었는데 어떻게 4일이 딱맞게 겹쳐버렸는지...
아쉬운 맘에 막콘 티켓팅 시도만 함... (자리도 잡았지만 그냥 바로 방생.. 따흐흑)
 
그리고 서울콘 일정이 뜨면서 해투 및 전투 일정도 떴는데
오 부산... 오 대구.... 오........ 대만?
 
TO BE COUNTINE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