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

:: 대만 🇹🇼 1일차

슬토리 2024. 11. 22. 21:00

이제는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

10월 대만 여행 일기 스타트
(10月 9日 ~ 10月 13日)



10月 9日

비행기 표 끊을 때 친구가 7시 비행기 생각보다 괜찮았다 하길래 귀가 얇은 난 홀랑 넘어갔드랬죠
하지만 그러면 안됐던 걸 전 날부터 깨닫기 시작 ㅎㅎ
정말 생각보다 더 빡쎘음 우리집이 인공이랑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피곤에 찌든 채로 친구를 만났다
결국 친구는 게이트 앞 벤치에서 잠 (ㅋㅋㅋ)

피곤해도 신나는 대만행 ✈️

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여행지원금 도전해봤는데 나는 광탈하고 친구는 성공!!!!!
아마 재방문객에게 더 높은 확률로 당첨되게끔 되는게 아닌가 궁예

근데 이거 하나 당첨되었다고 기존 예산보다 더 많이 절약되었음 개꿀이슈 🤟🏻


📍베이터우 (北投)
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이동한 곳은 베이터우 ♨️
단수이도 갈 겸 베이터우에 1박하여 온천도 즐기자는 우리의 큰 그림이였음

📍雙月食品社 北投店
호텔에 체크인하고 바로 옆 미슐랭 식당에서 대만 첫 끼를 먹기로

근데 진짜 너어어어무 맛있었음,,,
한 입 먹고 하오츠 오천번 외침
지점이 꽤 많으니 대만 가는 분들 놓치지 말고 가시길 제발 내 부탁

MVP 마장면 🥢


📍온천박물관

야무지게 먹고 옆에 온천 박물관이 있길래 슬슬슬 둘러보고 단수이로 넘어갔다

작지만 알찼고, 무엇보다 건물도 주변 경관도 너무 이뻐서 사진 찍는 맛이 있음


📍홍마오청

단수이로 이동하자마자 간 곳은 단수이의 명물 홍마오청

날이 흐렸지만 그래서 붉은 벽돌이 더 고풍스럽게 느껴지는 건 내 착각이였을까
벌써부터 단수이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드랫죠

그리고 빙수집에서 빙수 한그릇 조지고

단수이역까지 걸어가면서 슬슬슬 걷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 벤치에 앉아서 한참동안 멍때렸다

마침 옆에 끝내주는 버스킹이 있어서 분위기 조성에 아주 굿 ^^


그렇게 한참 즐기고 📍스린야시장 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
정말 사람이 바글바글 했지만 괜찮아 난.. 맛있는거만 있다면....

나름 맛있따고 유명한 것만 쏙쏙 골라서 먹기 완
그 중 강추따봉은 버섯구이겠습니다


숙소 옆 까르푸에서 명수옹픽 계란후라이 감자칩을 사고 호텔 대욕장에서 몸 지지기 ^-^

첫 날 부터 다 너무 내 마음에 쏙 들어서 대만이 넘흐 좋아졌거든요

둘쨋날 일기도 조만간 들고오는걸로 ✌️

(ft. 계후 감자칩 후기 : 극불호..... 계란후라이 맛이 진짜 나는데 계란 비린맛이 같이 나요 ㅠㅜ)